(연합뉴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이달부터 8월까지 인공지능(AI) 융합예술 프로그램 '지사운드삼공(G-Sound 30)'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금천구와 가산동의 의미를 담은 알파벳 '지(G)', 소리를 뜻하는 '사운드',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을 의미하는 '30'을 합성한 단어로, 금천구의 이야기를 AI 음악으로 표현하는 융합예술 프로젝트다.

우선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금천시민대학과 연계한 'AI 음악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AI 창작 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천구의 30주년'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창작 음악이 있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8월에는 공모전 수상작 발표 행사가 열린다.

유성훈 구청장은 "인공지능과 음악,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실험이자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천구 AI 융합예술 프로그램 지사운드삼공 (사진=금천구 제공, 연합뉴스)
금천구 AI 융합예술 프로그램 지사운드삼공 (사진=금천구 제공, 연합뉴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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