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남 양산시는 제1회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 평가에서 '공공행정 분야 우수 시군'에 선정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 정부의 정책·시책·경쟁력 향상을 위한 행정혁신을 공유하려고 시행된 이번 평가는 아주경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했다.
시는 AI 관련 실무 공무원 16명이 지난해 2월 AI 연구동호회를 설립해 행정 업무에 필요한 AI 분야를 직접 연구·개발하는 등 행정 혁신을 추진했다.
이들 동호회는 챗GPT를 활용해 건축물 생성, 정부 합동 감사 분석, 인사 요약 카드 작성 등 행정에 필요한 업무를 입력 몇번으로 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양산시의 행정력 강화와 업무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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