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5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 발표
과제당 최대 1억 원씩 총 8개 과제 지원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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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업은 제조,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미래산업 성장을 촉진함을 목표로 한다.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중심의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트윈, 협업 로봇, 인공지능 기반 공간 컴퓨팅 등 첨단 기술 융합 프로젝트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및 실증비 지원과 함께 국내외 산업 전시회 공동관 참가, 성과공유회와 포럼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는다.

지난해 진행된 동일 사업에서는 9개 기업이 선정돼 지식재산권 21건, 기업 매출 창출 76억 원, 신규 고용 창출 67명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제조, 건축,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며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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