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데뷔 2주년을 맞은 버추얼 밴드 스코시즘의 라이브 뷰잉 및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9~20일, 26~27일 총 4일간 건대입구점을 통해 스코시즘의 단독 라이브 뷰잉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방학 보충수업'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뷰잉은 회차마다 다섯 멤버들의 개인 팬미팅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학급결산' 회차엔 멤버 전원이 등장해 오리지널 곡 선공개를 포함한 다양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라이브 뷰잉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된 상태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9일 오후 5시 30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상영관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건대입구점 3층에 위치한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 '브이스퀘어(V-SQUARE)'를 통해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스코시즘 멤버별 프로필과 지난 2년간의 연대기, 신규 앨범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콜라보 카페에서는 멤버들 특색을 담은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포토카드, 아크릴 디오라마, 마스킹테이프, 아크릴 키링 등 오직 브이스퀘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판매, 팬들을 자극할 예정이다.
진성규 롯데컬처웍스 컬처스퀘어사업팀장은 "극장 라이브뷰잉부터 대규모 팝업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2주년 이벤트는 스코시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브컬처 IP와 협업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스코시즘은 2023년 7월에 데뷔한 남성 5인조 버추얼 밴드다. 주로 제이팝을 노래하며 니노 선데이, 코요 템페스트, 오토 레이니, 이로 클라우드, 로보 프로스터 다섯 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