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테크, 'AI 기반 폐기물 솔루션'의 오세아니아 공급망 신규 확보

자원순환 기술 기업 에이트테크(AETECH, 대표 박재형)는 호주의 산업장비 전문 기업 '블리스 앤 릴스(Bliss&Reels)'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AI 폐기물 선별 솔루션'을 호주·뉴질랜드 전역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리스 앤 릴스는 1948년 설립된 호주, 남태평양 일대 최대 규모의 산업장비 유통·컨설팅 기업이다. 글로벌 설비 업체들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 폐기물 및 자원순환 시장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AI 폐기물 자동 선별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를 통한 기업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Bliss & Reels와의 협약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이밖에도 현지 주요 기업과의 협업 논의를 시작으로 글로벌 자원순환 인프라 확산을 위한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하 객원기자  shhwang@olimpla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