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제작한 다람쥐 캐릭터 '달G'
15일부터 2주 간격으로 총 8편 발행

이하 경기관광공사 제공
이하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AI 캐릭터를 활용한 쇼츠 영상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G'는 공사가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한 다람쥐 캐릭터로 평소에는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지만 경기도 이야기만 나오면 앞장서서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은 랩과 버스킹 2가지 버전이다. 랩 버전에서는 양평 세미원에서 즐길 다양한 요소들을, 버스킹 버전에서는 시흥 거북섬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소개했다.

시리즈는 총 8편으로 기획되었으며 2주 간격으로 새로운 영상이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경기관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는 달G 시리즈 외에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관광 플랫폼'의 챗봇AI가 추천하는 여행코스를 담은 경기GO시리즈(경기관광 유튜브)가 대표적이다. 시즌1은 상반기에 공개됐으며, 시즌2는 연말에 5편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홍보마케팅팀 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홍보영상과 음원을 제작해 SNS 채널에 선보이는 등 AI 기술을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

공사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AI 캐릭터와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경기도 여행의 즐거움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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