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등 기업의 자율적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포털'을 통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은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스스로 비즈니스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사례 찾기 ▲맞춤형 데이터레시피* 검색·생성 ▲문제해결 랩(Lab)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축적된 약 1만 1,000여 건의 실사례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활용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다. 신청은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2개 수상작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2점을 비롯한 진흥원장상과 총 7백8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는 ▲데이터레시피 개발 부문(데이터 분석 가이드라인을 설계·제안)과 ▲문제해결랩 활용 부문(포털의 분석 도구를 활용해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참가자는 분야별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진흥원 양재수 원장은 "전 세계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가 주도하는 초격차경쟁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데이터 활용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경쟁력"이며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은 기업이 직면한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소상공인과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줄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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