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새 앨범 미디어 전시회에 AI, VR 기술 접목

가수 지드래곤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특별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가 찾아온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 등을 반영한 첨단 기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미디어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 번째 정규앨범 '위버멘쉬'(Ubermensch) 발매를 기념한 자리다. 

이번 전시는 지드래곤이 1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앨범의 핵심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풀어내는 자리다. ‘위버멘쉬’가 담고 있는 철학과 스토리를 다채로운 기술로 구현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AI(인공지능), 실시간 홀로그램, 가상현실(VR), 그리고 언리얼 엔진 기반의 차세대 3D 그래픽 등, 크리에이티브멋이 보유한 기술로 꾸며진다.

특히,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체험형 포토존과 홀로그램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고한빛  기자 bitta@kmjourna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