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츄·오요 10월 31일부로 계약 종료
버추얼 스트리머 오요가 소속사 미츄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3일 소속사 미츄는 공식 엑스를 통해 오요와의 계약을 10월 31일로 종료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미츄는 "오요님께서 당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10월 31일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미츄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데뷔 이후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주신 오요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요 또한 이날 치지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오요는 "미츄에서 편의를 많이 봐주시고 (방송을 어떻게 하라는) 압박도 없었다"며 "(저는) 취미로 방송을 하기 때문에 소속사가 있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뿐이다. (비유를 들자면)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고3 입시 미술을 하는 학원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하면 얼마든지 미츄에 남을 수 있었고 미츄 크리에이터와 매니저 등도 잘해줘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미츄에 감사함을 전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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