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라이브 위한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지원
이달부터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1'도 시작

이하 SOOP 제공
이하 SOOP 제공

인터넷 라이브 플랫폼 SOOP이 버추얼 라이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OOP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 상당수는 버추얼 방송에 필요한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SOOP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음악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머 '한아련', '아야세 세나', '틈새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SOOP을 통해 소통 방송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 라이브 공연, 오프라인 쇼케이스 등을 구현했다.

SOOP은 지난 2월 모바일 버추얼 모드도 출시했다. 버추얼 라이브는 모바일에서 방송하기 어렵다는 스트리머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모바일 버추얼 모드는 스트리머가 모바일 기기만으로 버추얼 아바타로 방송이 가능하다.

SOOP은 올해 4월부터 버추얼 아바타 지원 프로그램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1'도 시작했다. '버추얼 메이크 오버'는 3D 아바타의 헤어스타일과 의상, 액세서리 등뿐 아니라 아바타에 여러 색감과 질감 효과를 부여하는 '쉐이더', 복수의 버추얼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에 호환되는 아바타 '컨버트' 등 고가의 전문 작업을 SOOP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홍기석 SOOP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버추얼 스트리머가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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