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적장애인에 AI 기반 인지·언어재활 훈련 제공
안양시, 지적장애인에 AI 기반 인지·언어재활 훈련 제공

(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장애)를 포함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경기도 내 안양시와 고양시 등 2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다. 대상자는 만 5세 이상의 느린학습자, 경도지적장애인, 경도인지장해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이들은 경기도 공모 기관에 선정된 안양 소재 마인드허브에서 내달 1일부터 6개월간 월 4회씩 인공지능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인지·언어 재활훈련을 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본인부담금(1만2천~3만6천원)을 포함해 12만원이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안양시 복지콜센터(☎ 031-8045-7979) 또는 복지정책과(☎ 031-8045-5099)에서 안내한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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