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획‧설계 등 전 단계 지원으로 확대
XR 솔루션 엘리펙스를 수요기업 대상으로 공급
“초기 도입 비용 부담 없이 엘리펙스 활용할 수 있게 도울 것”

(이미지=올림플래닛)
(이미지=올림플래닛)

몰입형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이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림플래닛은 25일 이같이 전하면서 수요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5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매·가공이 필요한 기관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에 바우처 형태로 제공된다.

올해 사업의 경우엔 데이터 기획·설계와 구매, 수집·생성, 가공, 분석 등 전 단계 지원으로 확대돼 수요 기업의 데이터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3D 데이터 패키징 및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를 공급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신청은 다음달 14일 오후 6시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3D 데이터 패키징 및 스트리밍 기술’은 용량이 높은 3D 콘텐츠도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모바일, PC 등 다양한 기기로 웹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양용석 올림플래닛 사업본부장은 “3D 기반의 XR 콘텐츠는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이며 차별화된 세일즈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올림플래닛은 자체 기술로 몰입형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은 절감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이 초기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XR 솔루션 엘리펙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지원하며 기업·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용필 기자 eugene@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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