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22일
코엑스 Hall A,B1

패션·섬유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뱅크가 개발한 ‘보고핏(BOGOFIT)’은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다양한 의상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AI 기반 피팅 서비스다.

보고핏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쇼핑몰과 연계해 원하는 옷을 미리 가상 피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구매 전 핏과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어 사이즈 불확실성과 스타일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AI 가상 피팅 △개인 맞춤형 스타일 추천 및 코디 제안 △매장 키오스크 지원 △유저 신고·운영자 검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제 착용과 유사한 수준의 이미지를 구현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평가다.

메타뱅크는 이번 ‘보고핏’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은 물론, 브랜드와 리테일러에게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아 패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메타뱅크 연구원은 “보고핏은 단순히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는 기능을 넘어, 앞으로 메이크업과 헤어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하연 인턴기자 hayeon03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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