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23일
코엑스 Hall C

레이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5년 경기도 공유기업으로 선정된 AI스타트업으로, 이미 AI 무인 휴식 공간 ‘쉼라운지’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휴식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쉬다’를 런칭할 계획이다.

쉬다는 10분 단위로 공간을 대여한다. 짧은 시간 단위 대여가 가능하려면 무인시스템과 AI의 결합이 필수적이며, 이는 창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쉬다'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2023년 시행)으로 도입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에도 대응한다. 해당 제도는 상시근로자(전화상담원, 배달원 등)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의무적으로 휴게시설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58% 이상의 사업장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쉬다 플랫폼은 이러한 제도의 취지에 따라, 호스트가 설치한 휴게공간을 기업들이 손쉽게 이용하여 법적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남부터미널 일대 8대의 안마의자가 7월 기준 월 매출 약 1,800만 원, 순이익 약 1,200만 원을 기록했다.

김의준 레이브 대표는 “점심시간에 동시에 수십 건의 고객 문의가 들어와도 AI가 응대하기 때문에 사업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며 “앞으로는 ‘쉼라운지’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쉬다’를 휴식이 필요한 일반인은 물론, 산업 현장의 필수 휴게시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종호 인턴기자 6366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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