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일정: 2025.08.25(월) ~ 08.26(화)
장소: 코엑스 Hall C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라벨링을 활용해 국내 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AI 데이터 플래닛’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주민들이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하는 ‘데이터 어노테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데이터 플래닛은 이주민들에게 한국어 교육, 전문적인 데이터 어노테이션 교육, 취업 연계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주민들은 교육을 마친 후 실제 데이터 라벨링 작업에 참여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
김재성 SK하이닉스 책임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이주민들은 월 300만 원에서 550만 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일부는 계약직으로 근무하거나 직접 창업을 준비하기도 한다.
해당 사업은 SK하이닉스의 핵심 사업인 AI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품질의 데이터셋은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이는 다시 이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김재성 SK하이닉스 책임은 “AI 데이터 플래닛 사업은 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적응을 돕는 동시에, AI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종호 인턴기자 6366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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