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설 편집인이 밝힌 코리아메타버스 저널의 비전과 편집방향

3월 11일 개최된 코리아 메타버스 저널 창간 포럼 중 권영설 편집인의 강연

권영설 편집인은 코리아 메타버스 저널(이하 KMJ) 창간 포럼에서 메타버스의 비전과 편집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 편집인은 가상 세계가 단순한 기술적 공간을 넘어 꿈, 추억, 상상 등이 펼쳐지는 무한한 세계이며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환경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발전이 메타버스 산업의 부활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KMJ가 올바른 투자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7분 메타버스 AI 영화제 △대한민국 메타버스 AI 인덱스 △전국민 아바타 오디션 등 캠페인 저널리즘과 서비스 저널리즘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권 편집인이 밝힌 KMJ의 비전과 편집 방향 주요 내용이다.

1. 가상 세계 와 메타버스의 새로운 역할

메타버스와 가상 세계의 개념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인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혁신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가상 세계를 경험해왔습니다. 꿈, 추억, 상상, 몰입, 명상과 같은 정신적 경험에서부터, 최신 기술을 통한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에 이르기까지 가상 세계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KMJ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메타버스의 본질을 탐구하고, 새로운 경제 모델(메타노믹스)과 기회를 분석하며, 혁신적인 산업과 기술을 소개하는 저널리즘을 목표로 합니다.

2. 메타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1)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 산업의 부침과 재도약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메타버스 산업은 급격히 부상했으며, 대규모 투자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빠르게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일시적인 하락세를 겪기도 했습니다.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과 결합하면서, 메타버스는 다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다 실질적인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며, 메타버스 산업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2) 메타버스와 생성형 AI의 융합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예: 로블록스, 제페토)는 사용자 참여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보다 역동적인 경험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AI 기반 가상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NPC(Non-Player Character),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이 제공될 것입니다.

3)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타버스 전망
글로벌 빅테크 기업(메타, 애플, 구글, 엔비디아 등)은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TS의 메타버스 공연 사례처럼,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메타버스 관련 경험과 기술력이 풍부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3. KMJ의 비전과 편집 방향

1) 디지털 신세계와 메타노믹스 창출
KMJ는 단순한 메타버스 산업 보도를 넘어서, 메타노믹스(Metanomics), 즉 메타버스 내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경제 활동과 비즈니스 기회를 분석하는 데 집중합니다.

메타버스에서의 새로운 창업 기회, 디지털 자산 경제, NFT, AI 기반 콘텐츠 창출 등의 산업을 심층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2) 희망의 저널리즘(Hope Journalism)
기존 저널리즘이 주로 부정적인 뉴스나 위기 중심의 보도를 하는 반면, KMJ는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기회를 조명하는 희망의 저널리즘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창출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미래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입니다.

3) 캠페인 저널리즘과 서비스 저널리즘
KMJ는 단순한 보도를 넘어서 실질적인 산업 변화를 촉진하는 캠페인 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직접적인 가치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 저널리즘을 결합하여,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할 것입니다.

4. 주요 프로젝트 및 캠페인

1) 7분 메타버스 AI 영화제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한 초단편 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
-메타버스 및 AI 영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하고, 신진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제공.

2) 대한민국 메타버스 & AI 인덱스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및 AI 기술 수용도를 평가하는 지표 개발.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

3) 전국민 아바타 오디션 & 페스티벌
-현실과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및 아바타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
-AI 및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

4) 메타버스 기반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메타버스 및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진행.
-XR, AI,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과 교육을 결합하여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

5. 결론: KMJ의 역할과 미래

KMJ는 단순한 언론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메타버스 & AI 혁신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메타버스 및 AI 기술의 긍정적 활용과 산업적 가치 창출을 강조하고 단순한 뉴스 제공을 넘어서,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습니다.

앞으로 KMJ는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한빛 PD/김혜진 디자이너 bitta@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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