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가능한 컴퓨팅 플랫폼 다양화하려는 의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AI-RAN’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러한 협력은 삼성이 강력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사용 가능한 컴퓨팅 플랫폼을 다양화 하려는 의지”라고 밝혔다. ‘CPU생태계’를 확장하고 ‘GPU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인공지능(AI)을 원활하고 용이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이란 AI를 활용해 무선접속망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자체 AI 및 무선 전문 지식을 활용해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이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통합돼 AI기능 향상에 어떻게 도움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개념 증명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에서 AI-For-RAN 혁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선보였는데 이는 AI-RAN 얼라이언스에서 지지하고 엔비디아를 포함한 다양한 회원사와 협력하여 개발한 두 가지 AI-RAN 시연을 통해 입증됐다”며 “시연에는 AI 기반 물리적 업링크 공유 채널(PUSCH) 추정 및 비균일 변조가 포함돼 AI를 모바일 네트워크에 주입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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