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NOW] 방탈출 도와주는 LG 그램 AI

GROUND 220 by LG전자: 내가 그리는 나를 위한 루틴 트레이닝 센터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LG전자의 '그라운드220'에서 진행한 'LG 그램 AI SPACE 방탈출' 팝업 스토어를 찾았다. 방문 전부터 최신 기술이 접목된 AI 방탈출 체험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품고 현장에 도착했다.

LG전자 최신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간에 들어서면 외투를 스타일러에 맡길 수 있었고 로비에 마련된 카페에선 방문객들이 스탠바이미, LG 그램 등 다양한 제품을 빌려 체험할 수 있었다. 대기 시간 조차 하나의 체험 콘텐츠로 느껴진 이유다. 건물 곳곳에는 마치 보물찾기처럼 AR 스탬프 투어가 배치되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2050년 우주정거장을 탈출하라!

본격적인 방탈출 체험은 키이스케이프와 협업한 특별한 공간에서 이뤄졌다.

가장 신선했던 것은 LG 그램에 탑재된 AI 기능을 직접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보통 방탈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식과 정보들로 현실감을 더했다. AI 타임트래블 기능을 통해 과거의 힌트를 얻거나, 복잡한 정보를 AI 요약 기능으로 빠르게 정리하는 등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들을 빠르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었다.

물론 쇼케이스에서도 LG 그램의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AI를 활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은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반적인 체험과는 차원이 다른 신선함과 생생한 몰입감이 느껴졌다. 이러한 경험은 다양한 업무나 학습 환경에서도 유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또한,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법에 대한 의미있는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다. 

기술은 거들 뿐, 알차게 즐기는 체험형 공간

AI 방탈출 외에도 시네빔으로 구성된 프라이빗 영화관, 작은 공연 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 직접 티셔츠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오래 머무르는 관람객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도 눈에 띄었다. 방문객들은 편한 슬리퍼를 착용해 보다 쾌적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로 신발을 관리할 수도 있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제품까지 자연스럽게 체험 가능하게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 구성 덕분에 방문 내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라운드220은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을 만큼 다채롭고 편안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LG 그램의 AI 기술을 방탈출 콘텐츠와 결합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단순히 기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새로운 기술을 더욱 쉽고 즐겁게 경험하도록 고민한 흔적이 잘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창의적인 체험형 공간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