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파트너십 통해 휴머노이드 시장 본격 공략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24일 정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5.03.24 (사진=연합뉴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24일 정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5.03.24 (사진=연합뉴스)

LG이노텍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갈 부품 양산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와 손, 관절 모터 등이 그 대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휴머노이드 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표는 "상당히 많은 업체와 카메라 쪽에서 협의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핸즈(손)나 관절 모터 부분도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 몇천대 정도로 큰 수량은 아니지만 2027∼2028년이 되면 1년에 10배씩 계속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한빛 기자 bitta@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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