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X 확산 위한 테크 데이 개최

KT가 인공지능(AI) 도입을 추진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AX 테크 데이'(AX Tech Day)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AX는 'AI Transformation'의 약자로 AI를 업무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가 중심이 되는 전환을 의미한다.

AX 테크 데이는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이진형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AI사업전략담당이 '도메인별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갖는다. 또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코파일럿(Copilot)을 업무에 도입한 후기를 공유하고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를 비롯한 클라우드 사업 현황도 소개한다. 

행사에는 KT와 AX 분야에서 협력 중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참석해 코파일럿 기반의 AI 도입 전략을 소개한다.

AX 테크 데이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관계자는 KT 엔터프라이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대성 KT 엔터프라이즈 상무는 "KT와 함께 AX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AX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서별 2030 직원들을 중심으로 AI 도입을 추진하는 AXcelerator TF를 꾸려 AI에 친숙한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 혁신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