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칩스 BMW CEO, 23일 중국 상하이모터쇼서 발언

올리버 칩스 BMW CEO(사진=BMW 공식 유튜브 캡처)
올리버 칩스 BMW CEO(사진=BMW 공식 유튜브 캡처)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올해 연말부터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신규 모델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칩스 BMW 최고경영자(CEO)는 23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칩스는 "AI의 핵심적인 발전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 내 우리 차량에 AI를 통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부터 중국 시장의 신규 (모델) 차량에 딥시크의 AI를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네비게이션, 자율주행 등의 기능을 위해 AI 시스템을 차량에 도입한다. 딥시크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 의해 쓰이다 최근 닛산 등 비중국 자동차 업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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