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MVEX 2025서 제조 디지털트윈 사용법 발표

메타버스, VR, AR, AI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트윈 기술이 자동차 제조 현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현실의 복잡한 공정과 설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시뮬레이션과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복잡한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 안정성 등 전반적인 고도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는 6월 19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메타 AI 뷰 서밋(Meta AI View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트윈 기술이 실제 현대차 공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차 싱가포르 혁신공장과 기아 광명 EVO 공장에 적용된 사례를 통해, 디지털트윈이 단순한 시각화에 머무르지 않고 정밀한 물리 시뮬레이션과 AI 모델을 연동해 공정 최적화와 예지 보전을 실현하는 방식을 소개해 디지털트윈이 현장의 문제를 어떻게 사전에 해결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자체 개발 중인 ‘Virtual Factory Builder’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전략도 공개된다. 이 플랫폼은 국제 표준 기반의 구조로 다양한 제조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클라우드 기반 및 AI 모델과 정밀 시뮬레이션의 결합을 통해 예지 보전, 공정 최적화를 실현한다. 

이번 서밋에서는 제조를 비롯해 항공, 친환경, 스포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메타버스, VR, AR, AI 등의 기술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기술 공급사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밋과 동시개최되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포함해 XR 디바이스, 산업 시뮬레이션 콘텐츠, AI 기반 교육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되며, 사전 등록 시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서밋, 전시회의 사전 예약 및 안내는 MVE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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