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Hall C, The Platz 7월 2일~4일

기능성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 베타바이오(주)가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해, 20년간 축적해온 치마버섯 배양 기술 기반의 베타글루칸 원료와 함께 피부에 온기를 더하는 발효 신제품 4종을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베타바이오는 오랜 기간에 걸쳐 고기능성 베타글루칸 소재 개발에 매진해온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그 대표 성과물인 GlucanREAL, GalactoREAL, HPDR 3종과 더불어 신제품 라인업인 Biocoolfort, Ricense, Florael, Babyleaf를 선보였다.

“베타글루칸의 진화… 피부 생태계를 위한 과학적 접근”

베타바이오의 대표 제품 GlucanREAL은 치마버섯 유래 고순도 베타글루칸으로, 피부 장벽 강화 및 보습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GalactoREAL은 갈락토올리고당과 유산균을 활용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강화용 발효 원료이며, HPDR은 이들을 다당류 조합으로 구성해 면역 기능 강화와 피부 보호 기능을 높인 고기능성 복합소재다.

신제품 중 가장 눈에 띈 Biocoolfort는 발효 여과물 기반의 원료로 피부 온도 감소 효과를 보이며, 특히 여름철 진정 화장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Ricense는 전통 발효주의 핵심인 막걸리 증주를 활용한 독창적 발효 여과물이며, Florael은 포트마리골드, 마트리카리아, 닥풀꽃 등 3가지 꽃과 유산균의 조합으로 피부 활력을 향상시키는 자연친화적 소재다. Babyleaf는 민감 피부를 위한 차세대 진정 솔루션으로, 영유아 화장품 및 클린 뷰티 제품에 적합하다.

베타바이오 김민지 과장은 “우리는 자연 유래 소재에 기반한 기능성 원료를 단순히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 검증과 피부 적용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스킨케어 성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타바이오는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신제품 기반의 신규 파트너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도 아시아 및 유럽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기술 중심의 K-뷰티 원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베타바이오는 자연과 생명 과학의 균형 속에서 피부 건강의 본질을 찾는 기업으로,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발효 원료 개발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허성용 기자 syheo@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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