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Hall A, 7월 2~4일

인터참코리아 2025 샤허 부스를 찾은 아시아 각국의 바이어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샤허 제공
인터참코리아 2025 샤허 부스를 찾은 아시아 각국의 바이어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샤허 제공

종합 인쇄·포장 전문 기업 ‘유한회사 샤허’가 인터참코리아 2025에서 독일산 고정밀 UV 인쇄기와 대량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패키징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포장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허는 단순한 인쇄 제작을 넘어, 디자인부터 샘플 제작, 언어 서비스, 제품 생산까지 풀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패키징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하루 최대 1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자동화된 포장 시스템과 UV 인쇄 기술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샤허는 독일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의 최첨단 7+1, 8+1, 9+1 UV 인쇄기를 도입하여, 컬러 구현력, 정밀도, 속도에서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고정밀 후가공 장비와 자체 품질검사 시스템을 결합해, 모든 제품은 3단계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출고된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단상자, 쇼핑백 샘플과 함께 자동화 생산 공정 영상이 상영되어, 디자인부터 완제품까지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패키징 하나에도 이토록 정밀하고 철저한 기술이 적용될 줄 몰랐다”며 깊은 인상을 표했다.

샤허는 현재 10여 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K-뷰티,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같이 디자인 경쟁력이 중요한 산업군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샤허 허원 이사는 “인쇄와 포장은 단지 제품을 담는 수단이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시각화하는 첫 번째 접점”이라며, “우리는 인쇄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글로벌 포장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회사 샤허는 인터참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의 포장 문제를 해결하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인쇄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허성용 기자 syheo@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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