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도입 5년 만에 220만 관객 돌파

메가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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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돌비 시네마 도입 5년 만에 누적 관객 수 2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스크린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돌비 비전은 본연의 색을 그대로 재현하며, 100만:1 명암비로 밝은 영역부터 어두운 영역까지 생생한 색감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로 공간 전체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스피커가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하여 살아 움직이는 듯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돌비 시네마 관람객 수는 2020년 3만 명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 지난해 56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미 30만 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220만 명을 돌파했다. 

돌비 시네마 관객 수가 가장 많았던 작품은 '아바타: 물의 길'(2022년 12월)이었다. 이어 ▲탑건: 매버릭(2022년 6월) ▲듄: 파트2(2024년 2월)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년 1월) ▲위키드(2024년 11월)가 뒤를 이었다.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 5주년을 기념해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주말마다 기획전을 진행한다. 주차별로 개봉을 앞둔 ‘발레리나’ 프리미어 상영부터 ‘F1 더 무비’와 ‘탑건: 매버릭’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 대상 포스터도 증정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돌비 시네마'와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은 영화를 관람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차원이 다른 영상미와 사운드는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해 관객에게 독보적인 관람 만족도를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돌비의 기술력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접근성 또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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