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브레이크 2025
서울 코엑스 Hall B
8월 7일~10일
코엑스 어반브레이크 2025에서 붓과 물감을 들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있던, 낭만 넘치는 작가 라이언킴을 만났다.
작가 라이언 킴의 유쾌한 상상력
밝은 색감, 낙서처럼 자유로운 선, 그리고 동물과 식물의 조합. 보면 볼수록 안에 담긴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라이언킴이다.
그는 동물과 식물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 작품마다 스토리가 있고, 역사나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그림 속에 담는다.
그는 원래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작가다. 하나의 이야기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데 익숙했던 그는, 자연스럽게 작업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다. 표현 방식은 달라졌지만,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근본적인 목적은 변하지 않았다.
라이언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작은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엔 ‘어? 이게 뭐지?’ 하다가, 곧 ‘아, 이거구나!’ 하고 웃음이 나올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라며, 웃음을 선물하는 일러스트를 지향하고 있다.
정소희 인턴기자 jshee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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