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Pick] K-Display 2025에서 주목받은 광학 홀로그램 기술 기업,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2025년 K-Display 전시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부스가 있었다. 3D 안경이나 디지털 디스플레이 없이도 공중에 영상이 떠오르는 장면은, 일반 디스플레이와는 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의 광학 홀로그램 전문 기업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가 구현한 것으로, 반사식·투과식·펄스레이저 기반의 다양한 광학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입체감 있는 영상 구현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나 전시 콘텐츠에 새로운 시각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일반 디스플레이와 달리 시야각에 따라 영상의 형태가 달라지는 점은 정보 전달 이상의 몰입 효과를 가능하게 한다.

감각의 전환, 기술과 공간의 재구성

홀로그램 기술은 이미 산업적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지만, 일반 대중이 체감할 수 있는 감각적 경험으로 연결되는 데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빛, 공간, 인터랙션 기술로 일반 대중이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김정욱 레이보우핀토스미디어 대표는 "광학홀로그램으로 입체 홀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기업이다. 독보적인 콘텐츠로 시각 미디어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하연 인턴기자 hayeon03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