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사진=크래프톤 제공
이하 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5'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게임 '인조이(inZOI)'의 새로운 버전을 소개했다. 현지 시각 20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매체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를 소개하며 "동남아시아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자급자족, 휴양과 일탈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하야에는농장, 시장, 리조트, 사원 등이 포함되어 생산과 경제 활동부터 휴양과 레저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DLC는 맥(Mac)과 스팀을 통해 출시되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과 피드백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 공간 활용의 확장, 플레이자유도 강화, 감정을 지닌 인격체 '조이(Zoi)'의 진화 및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약속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멈추지 않는 업데이트는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스를 운영하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스는 인조이 존과 펍지 존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은 인조이,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의 타이틀을 시연하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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