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AI가 만드는 마케팅 콘텐츠의 새로운 시대

 

Image=Google Gemini 생성
Image=Google Gemini 생성

마케팅팀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중 하나는 바로 콘텐츠 제작이다. SNS용 짧은 글부터 블로그 포스트, 이메일 뉴스레터, 광고 카피까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머리를 싸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AI가 빠르게 제작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챗GPT, SNS 홍보용 콘텐츠를 만들어줘”

박소연(가명)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주 출시할 신제품 ‘X-Gen 스마트워치’의 SNS 홍보를 기획 중이다. 그녀는 챗GPT에게 요청한다.

“X-Gen 스마트워치의 주요 기능을 강조하는 SNS 홍보용 문구를 3가지 톤으로 작성해줘. 하나는 감성적, 하나는 유머러스한 톤, 하나는 정보 전달 중심으로.”

결과:

1. 감성적 톤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합니다. X-Gen 스마트워치, 당신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2. 유머러스한 톤

“손목 위의 스마트한 비서! ‘나 이제 운동해야지’라고 말하면 알람이 울립니다. X-Gen 스마트워치, 당신의 게으름까지 챙겨드립니다.”

3. 정보 전달 중심

“최신 건강 모니터링, 실시간 알림, 10일 이상 배터리 수명! X-Gen 스마트워치와 함께 스마트한 일상을 경험하세요.”

몇 초 만에 완성된 문구들을 보며 박 매니저는 빠르게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고 SNS에 게시한다.

블로그 포스트도 AI가 대신 써준다

마케팅팀의 또 다른 고민은 브랜드 블로그 운영이다. SEO 최적화를 고려하면서도 고객이 흥미를 느낄 만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박 매니저는 챗GPT에 입력한다.

“X-Gen 스마트워치의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주제로 블로그 포스트를 800자 분량으로 작성해줘.”

결과:

운동을 더 스마트하게! X-Gen 스마트워치 건강 모니터링 기능 소개

운동을 하면서 내 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X-Gen 스마트워치는 심박수, 혈중 산소 농도, 수면 패턴을 자동으로 측정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이제는 단순한 시계를 넘어 당신의 건강 파트너가 되는 X-Gen 스마트워치! 운동 후 피로도 관리까지 제공하여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박 매니저는 글을 빠르게 검토하고 수정한 뒤 블로그에 업로드한다. 불과 10분 만에 고품질의 콘텐츠가 완성된 것이다.

더욱 스마트한 사용 실전 팁

브랜드 톤 설정: AI가 생성하는 문구가 브랜드의 기존 스타일과 맞는지 확인하고, “OO한 스타일로 작성해줘”라고 추가 지시하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SEO 최적화 요청: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고려해 키워드를 포함한 블로그 글을 작성해줘”라고 하면 검색 노출이 유리한 글을 받을 수 있다.

멀티 채널 변형: 같은 내용을 다양한 형식으로 변형해달라고 요청하면 인스타그램, 트위터, 이메일 뉴스레터 등 채널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

유의점

AI가 만들어준 콘텐츠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최종 검토와 수정이 필요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다.

색다른 프롬프트 필살기 제안 - 브랜드 스토리를 강화하는 콘텐츠 작성하기

프롬프트:

“우리 브랜드 ‘X-Gen’이 가진 철학을 반영해 감성적인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를 작성해줘.”

결과: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X-Gen 스마트워치는 탄생했습니다. 단순한 시계가 아닌, 당신의 하루를 함께하는 동반자. 건강을 지키고, 더 많은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우리는 기술을 넘어, 당신의 삶을 위한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이처럼 AI를 활용하면 브랜드 철학이 담긴 깊이 있는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다음편에서는 '이메일 마케팅, 더 이상 번거롭지 않습니다. AI가 해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챗GPT의 이메일 마케팅 활용법을 살펴본다.

KMJ AI 기자 금몽전 kmj@kmjournal.net

금몽전 기자가 갑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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