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보이밴드 그룹 '오프이퀄스'가 10월 19일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이하 VLF)'는 지상파 방송이 주도하는 최초의 버추얼 아이돌 중심 콘서트로,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K-버추얼 아이돌과 K-POP 최정상 뮤지션들이 모이는 역대급 라인업에 현장 티켓이 예매 3분만에 매진되었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티켓은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오프이퀄스는 페스티벌의 둘째날인 10월 19일 데뷔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믿고 듣는 명품 보컬리스트 존박과 오프이퀄스의 보컬 호수가 함께 무대에 올라 그려낼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감미로운 듀엣 무대도 예고되어 있다.
오프이퀄스는 종합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의 관계사인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국내 최초 버추얼 보이밴드 그룹이다. 지난 5월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공개한 애니메이션 '닥터비팡'의 주인공이자 아이돌 연습생인 '호수'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기타의 '고어리'와 드럼의 '노란'이 합류하여 지난 8월 말 강렬한 밴드사운드의 'READY OR NOT'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실력파 기타와 드럼 멤버가 합류한 3인조 밴드 오프이퀄스는 "밴드붐은 온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VLF를 시작으로 활발한 밴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비스테이지에 계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소통을 예고하고 있으며, 호수의 데뷔 서사에 이어 오프이퀄스의 결성기도 애니메이션 닥터비팡의 시즌2를 통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