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Pick] 케이앤엘팩, 수입품 의존 벗고 '국산화' 성공...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시장 새 표준 제시 |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친환경 종이 포장재 및 펄프 몰드 전문 기업 '케이앤엘팩'이 중국 수입에 의존하던 고급 펄프 몰드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친환경 ESG 포장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케이앤엘팩의 펄프 몰드는 재활용 및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한다.

케이앤엘팩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국내 제조를 통한 디자인 유연성과 물류비 절감 효과에 있다. 현재는 교촌치킨 계열사와 협력하여 치킨 전용 펄프 몰드 용기를 개발 중이며, 이를 시작으로 화장품 트레이 및 외부 포장재 시장으로까지 적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곽경선 케이앤엘팩 과장은 "국산화된 제품으로 품질은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이 기반 포장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탐구해 친환경 패키징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종호 인턴기자 6366su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