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 AI 및 SW 교육 역량 강화 MOU 체결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손잡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 역량강화에 나섰다.

NIPA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커넥트재단 본사에서 지역 초등 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역 초등학생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지역 초등학생 교육 및 수업을 위한 교과 과정과 교보재 지원 △지역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SW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디지털 교육 확대와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전국 13개 지역에서 추진 중이며 매년 20만 명 이상의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NIPA는 이번 협력을 통해 1학기 경기·전남·울산 3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지역 강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2학기에는 5개 지역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가 공익 목적의 교육 사업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기법과 현직 전문가를 바탕으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수진 NIPA 지역디지털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SW미래채움과 함께하는 지역 강사와 학생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끊임없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용필 기자 eugene@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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