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계 3강 도약 위해 현장 의견 듣고 분석해 정책 성공 사례 만들어야”

31일 취임식을 가진 박윤규 신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31일 취임식을 가진 박윤규 신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의 제 6대 원장으로 31일 공식 취임했다.

박 원장은 이날 충북 진천 NIPA 본원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취임사에서 “진흥원이 풀어야 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인공지능 세계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 정책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기업, 학계, 연구소와의 협력이 중요하고 성과물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보다 큰 그림에서 산업과 경제를 볼 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성과가 만들어진다”고 언급했다.

박 원장은 진흥원의 전문성 강화와 상호 소통을 강조하면서 “자긍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진흥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박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용필 기자 eugene@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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