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 두바이 AI 주간 행사 개최

두바이 AI 페스티벌 소개 페이지 (사진=두바이 AI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 캡처)
두바이 AI 페스티벌 소개 페이지 (사진=두바이 AI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 캡처)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8곳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 아랍에미리트 IT 지원센터는 21~25일 열리는 두바이 AI 페스티벌(Dubai AI Festival)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AI 기반 경제, AI를 통한 교육 혁신,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게임·엔터테인먼트의 미래 등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비즈니스 리더 8000여명, 투자자 500여명, 기업 100여개가 참여하며 두바이 인공지능 주간 중 유일한 유료 행사다. 

NIPA 아랍에미리트 IT지원센터는 부속 행사인 '두바이 인공지능 페스티벌'에 한국관을 마련, 딥노이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이에스지, 딥씨, 이지에이아이, 커즈글로벌, 컴플렉시온, 플라밍고 등 8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종호 서울대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 주최 측으로부터 연사로 초청받아 '한국의 AI 정책과 저전력 반도체'를 주제로 연설한다. 리벨리온, 노타AI 등 한국 AI 기업 관계자도 주요 행사에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윤준배 아랍에미리트 IT지원센터장은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저작권자 © KMJ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