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위원장 ‘AI 간담회’서 밝혀…“오픈소스, 혁신 중요 동력 될 수 있어”
최근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를 둘러싼 개인정보 보호 논란과 관련,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딥시크 측과 소통하면서 개인정보 불안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열린 ‘AI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잠정중단됐으며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선 보완이 이뤄진 이후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딥시크 앱, 국내선 당분간 다운로드 못한다)
한편, 고 위원장은 “오픈소스 생태계는 과거부터 꾸준히 발전돼 왔지만,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오픈소스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성능 AI 모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과학 기술 발전과 응용 서비스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는 혁신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문용필 기자 eugene@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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