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7일 진행…라이브 공연, 토크 세션 등 예정

이미지=메타 오사카
이미지=메타 오사카

다음달 4월 13일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2025 오사카 엑스포 기간에 특별한 메타버스 이벤트가 현지에서 열린다.

주식회사 ‘메타 오사카’에 따르면 오는 5월 27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홀에서 ‘메타버스 재팬 서밋@2025 EXPO’ 행사가 개최된다. 해당 회사에서 주최하는 ‘메타버스‧XR‧AI 어워드’의 프로그램인데 이번 행사에선 라이브 공연과 토크세션,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등이 진행된다.

라이브 공연에선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을 앓고있는 크리에이터의 시선 기반 기술을 활용한 DJ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실시간 XR(확장현실) 아트 제작도 시연된다. ALS 크리에이터인 무토 마사카즈와 XR 아티스트 세키구치 아이미가 무대에 오른다.

토크세션에선 ‘첨단기술에 의한 웰빙 실현’울 주제로 업계 리더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공연에 나서는 두 사람과 오사다 신코‧쿠니미 마부치 매타버스 재팬 대표가 참석한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는 포트나이트와 로블록스 같은 게임을 사회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이벤트다. 포트나이트 부문에선 교육 및 방재분야에서의 활용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로블록스 부문에선 이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산하거나 관광의 디지털 전환(DX) 관련한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메타버스‧XR‧AI 어워드’ 행사에 대해 주최 측은 “지방도시는 고령화나 인구 감소에 의한 지역 활력 저하, 관광산업 재생, 방재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에 대해 메타버스나 AI 등의 최신 기술은 새로운 해결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러한 기술이 가질 가능성을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으로 재검토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새로운 노력을 추진해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모두가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문용필 기자 eugene@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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