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R&D 역량 강화하고 고급 AI 솔루션 개발 가속화

사진=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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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Qualcomm)이 베트남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모비안AI(Movian AI)를 인수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비안AI는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Vingroup)의 AI 연구 기관인 빈AI(VinAI) 산하에 있다. 퀄컴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머신 러닝,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 유명하다. 

퀄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생성형 AI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PC,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등 제품을 위한 고급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글 딥마인드 출신의 부이 훙(Bui Hung)박사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퀄컴에 합류하게 됐다. 빈 AI의 CEO이기도 한 그는 "생성형 AI와 머신 러닝에 대한 우리 팀의 전문 지식은 삶과 업무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 개발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한빛 기자 bitta@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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