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로고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퀄컴 로고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연합뉴스) 퀄컴이 헬스케어, 로보틱스, 소매, 오디오, 모빌리티 등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5곳을 올해 '퀄컴 AI 혁신 프로그램'(QAIPI)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이 퀄컴 플랫폼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에는 음성·시각·동작 기반의 AI 모델을 통합한 온디바이스 설루션 개발사 마음AI, 택시 등에 경량 엣지 AI 장치를 설치해 70종 이상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모토브, 개발자가 아닌 이들도 쉽게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설루션을 개발하는 반야AI 등이 포함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멘토링 단계를 거쳐 올해 말 열리는 시연회에서 기술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은 AI 기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각 나라의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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