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Hall A, 6월 11~13일

소음·진동 분야 기술 전문 기업 싸이언(SCIEN)이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과 AI 기반의 소음·진동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솔루션은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 항공기 소음 자동식별 장치, 열화상 음향 카메라, 스마트페이징 방송 시스템(VMS)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경을 3D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소음을 시각화한 후 AI로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기술적 혁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와 디지털 트윈으로 소음을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스마트 환경 관리 기업, ‘싸이언’

싸이언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은 단순한 측정 장비를 넘어서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소음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실내외 공간, 도시 인프라, 산업현장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싸이언은 향후 국내외 환경 관리 기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교통 및 항공 관련 인프라와 협업을 통해, 자사의 기술이 환경 소음 관리의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AI·디지털트윈·메타버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환경 기술의 진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허성용 기자 syheo@kmjournal.net

관련기사
저작권자 © KMJ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