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티켓, 22일 정오부터 하츠네 미쿠 내한 공연 티켓 판매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 증명

하츠네 미쿠 (사진=공식 사이트 캡처)
하츠네 미쿠 (사진=공식 사이트 캡처)

버추얼 아이돌의 시초라 불리는 하츠네 미쿠의 내한 공연 티켓이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국내 서브컬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멜론 티켓은 22일 정오부터 하츠네 미쿠의 내한 공연 티켓을 단독으로 판매했다. 티켓은 빠르게 판매되어 오후 1시에는 전석 매진이라 어떤 티켓도 구입할 수 없었다. 티켓 가격은 스탠딩과 지정석이 14만 3,000원, 스탠딩인 VIP석이 22만원이었다. 

하츠네 미쿠 공연 좌석 선택 창. 모든 좌석이 판매되어 선택할 수 없다 (사진=멜론 티켓 캡처)
하츠네 미쿠 공연 좌석 선택 창. 모든 좌석이 판매되어 선택할 수 없다 (사진=멜론 티켓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티켓팅에 실패했다는 글과 함께 1인당 4매까지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한 주최 측의 방침이 아쉽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하츠네 미쿠는 11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HATSUNE MIKU EXPO 2025 in Seoul'를 개최한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하츠네 미쿠의 첫 내한 공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츠네 미쿠는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VOCALOID를 기반으로 2007년 8월 일본에서 탄생한 버추얼 캐릭터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함께 홀로그램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표하며 버추얼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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