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감각을 노래하는 AI 기반 팝 댄스곡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버추얼 아이돌 ‘나이비스(naevis)’가 오늘(7일) 낮 12시, 신곡 ‘센시티브(Sensitive)’를 발매한다.

‘센시티브’는 펑키한 베이스라인과 섬세한 보컬 리듬이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현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느끼는 자극과 감정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이 곡은 지난 2월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서 먼저 무대에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신곡은 AI로 생성한 보이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식이 특징이다. 나이비스는 SM이 구축한 ‘SM Culture Universe(SMCU)’ 세계관 속 핵심 캐릭터이자, 에스파(aespa)의 서사에 등장하는 존재로 주목받았다. 이번 곡을 통해 독립된 버추얼 아이돌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과 음악성을 확장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실을 처음 마주한 존재가 겪는 복합적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Z세대와 메타버스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색다른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비스는 향후 다양한 음악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관련기사
저작권자 © KMJ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