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오로지 인스타그램
이하 오로지 인스타그램

버추얼 인플루언서 오로지가 사계절 한복 화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화보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코첼라' 한복 의상을 제작한 오우르 by 금단제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오우르의 장인 정신과 로지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 한복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화보의 콘셉트는 사계절로 나뉘며 봄과 여름 화보가 먼저 공개됐다. 탄생을 의미하는 봄 편은 십장생 자수가 놓인 원삼을 착용해 꽃 속에서 피어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캐리비안베이에서 촬영한 여름 편은 전통 패턴을 적용한 퓨전 한복으로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부각했다.

가을과 겨울 화보는 현재 진행 중이며 한국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버추얼 휴먼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우르 by 금단제의 장하은 대표는 "전통과 디지털이 만나는 순간, 한국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립니다. 로지와의 협업은 한복의 세계화를 향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로지를 제작하는 로커스의 고은주 실장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화보를 넘어, 우리의 전통 의상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로지와 함께 전통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식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로지와 오우르 by 금단제가 협업한 화보는 오로지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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