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서 개최
KT가 9월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콘텐츠 콘퍼런스 'KT AI 팬 넥스트'(KT AI P.A.N_Next)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열린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의 후속 행사다. 영상 콘텐츠 전문가 및 AI 창작자·기업관계자 300여 명이 교류하며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KT는 AI와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이 이번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지니 TV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약 3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AI 콘텐츠 크리에이션(송길영 작가) △AI 기술 기반 창작의 미래(구글 이덕수 전문가) △AI 시대의 IP 경쟁력(박재수 MCA 대표, 장훈 감독, 고준 배우) △AI 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강윤성 감독) 등 다양한 전문가 키노트 발표가 진행된다.
또 가수 에픽하이가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민규동 감독과 AI 영상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가 함께한 스페셜 숏 필름이 상영된다.
민규동 감독, 김한결 감독, 조우진 배우, 김영기 감독이 참여하는 패널 토크 '새로운 창작의 판, AI와 함께 써내려가는 새로운 이야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는 "AI P.A.N_Next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창작자와 전문가, 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특별 초대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AI 시대의 창작과 콘텐츠의 미래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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