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11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엔비디아가 오는 11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AI 개발자, 연구자, 산업 리더를 대상으로 하며, 산업용 AI·로보틱스·에이전틱 AI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GPU 가속 실습부터 인증까지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가 주관하는 원데이 실습형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GPU 가속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 AI 기술을 직접 다루고, 교육을 마친 후에는 엔비디아 공식 DLI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엔비디아의 맞춤형 생성형 AI 구축 플랫폼 ‘네모’ 등을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최적화, 모델 병렬화, 대규모 신경망 구축 및 배포를 실습한다. 또한 AI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과 시뮬레이션 도구 ‘아이작 심’을 이용한 합성 데이터 생성과 지능형 로봇 구현 기술도 다뤄진다.

산업용 AI·로보틱스 논의의 장

둘째 날인 18일에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버린 AI, 에이전틱 AI, AI 팩토리, 산업용 AI, 로보틱스, 쿠다-X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기술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AI의 산업 적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심층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AI가 가져올 혁신과 실질적 활용 사례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최송아 객원기자 neria9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