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론 머스크가 엑스에 밝힌 내용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인공지능 기업 xAI의 챗봇 '그록3'를 17일 오후 8시(미국 서부시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1시에 해당한다.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같이 밝히며 그록3를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말 내내 팀과 함께 제품을 다듬을 예정이며 그때까지는 오프라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록3 발표 준비를 위해 소셜미디어 활동을 자제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앞서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출연, 그록3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그록3는 강력한 추론 기능을 갖고 있으며 테스트에서 그동안 출시된 어떤 AI보다 성능이 뛰어났다"고 밝혔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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