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Hall A, 6월 3~5일

‘EV 트렌드코리아 2025’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전기차 충전 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제니스코리아(GENIS Korea)가 ISO15118 기반의 고성능 모듈과 시뮬레이션 장비를 선보이며 B2B 기술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18년 설립된 제니스코리아는 충전기와 전기차 간의 통신을 담당하는 PLC 기반 통신 모듈(CSM·CEM)부터, EV 및 EVSE 시뮬레이터, 통신 테스트 툴(IdenTS),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기술 중심 기업이다.

충전도, 테스트도, 시뮬레이션도… EV 통신의 모든 것, 제니스코리아

이번 전시에서는 국제 충전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통신 모듈을 비롯해, 충전 환경을 가상 구현할 수 있는 EV 및 충전기 시뮬레이터, 충전 중 발생하는 메시지 오류를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기록할 수 있는 IdenTS 솔루션을 공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니스코리아 관계자는 “EV 충전 인프라의 핵심은 하드웨어보다도 안정적인 통신과 테스트 환경”이라며 “제니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EV 시장을 겨냥한 고신뢰 기술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교한 통신 기술과 검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EV 인프라의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제니스코리아는 차세대 전기차 시대의 보이지 않는 기술 중추로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허성용 기자 syheo@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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