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Hall B2, 6월 18~20일

협력형 청소로봇 전문기업 피비아이(PBI)가 2025 국제청소위생산업전 현장에서 AI 기반 수영장 전용 로봇청소기를 선보이며 청소·위생 산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로봇청소기는 무선으로 작동되며, 사용자의 수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바닥 전용 청소 모드, 바닥과 벽면 동시 청소 모드, 바닥·벽면·수면까지 모두 청소하는 풀 커버리지 모드의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잔해 감지 기능과 카메라 시각 인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수중 내 오염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필요한 영역만을 정확하게 청소하는 점이 특징이다.

청소가 완료되면 로봇이 스스로 수면 위로 부상해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러한 전자동 설계는 관리자의 개입 없이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로봇 기반 청소 솔루션의 혁신, '피비아이'

최두현 피비아이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수영장 청소로봇은 단순한 기계적 반복 작업을 넘어, AI와 센서,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협력형 스마트 클리닝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는 수영장을 넘어 공공시설,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청소로봇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피비아이는 현재 수영장을 시작으로 로봇 기반 청소 솔루션의 전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능형 환경 위생 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허성용 기자 syheo@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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