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얘, 김마르, 플리, 힌콕, 이주인
향후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 보여 줄 예정

이하 1010 스튜디오
이하 1010 스튜디오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 '브이리얼(V-REAL)'의 데뷔 멤버로 하얘, 김마르, 플리, 힌콕, 이주인이 최종 선발됐다.

24일 1010 스튜디오는 SOOP을 통해 브이리얼 본선을 생방송했다.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지원자들은 심사위원을 맡은 김희철, 예린, 빕어, 박건우, 메이제이 리의 지도 아래 2명씩 조를 이뤄 자기소개와 노래, 춤을 겨뤘다. 이를 통해 선발된 8명은 다시 2명씩 조를 이뤄 대결했고 데뷔 멤버 4명이 먼저 확정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A조를 통과한 하얘는 데뷔 소감을 묻는 심사위원 질문에 "아이돌에 도전했던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드디어 아이돌로 활동할 수 있는 순간이 왔구나 싶어 너무 황홀하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오디션 내내 씩씩한 목소리로 의욕을 보였던 B조 김마르는 시청자들을 향해 "여러분들 덕분에 이 스토리의 엔딩이 예쁘게 나온 것 같다"며 "아이돌에 어울리는 아이돌 김마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전부터 뛰어난 안무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던 C조 힌콕은 "너무 하고 싶었다. 기쁘고 열심히 하고 잘 배우겠다"며 울먹거렸다.

데뷔할 그룹의 리더를 맡게 된 D조 이주인은 "리더 역할로 뽑아주신 만큼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플리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합류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았는데도 저만의 색깔을 알아봐주신 시청자분들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같이 달려온 다른 참가자분들께도 고생 많았다는 얘기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브이리얼은 향후 멤버들이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1010 스튜디오는 "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어가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브이리얼의 다음 방송 정보는 '1010 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콘텐츠 전문 기업 두리번이 제작하는 브이리얼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전문 케이팝 트레이닝을 거쳐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협업해 보컬, 댄스, 무대 퍼포먼스 등을 훈련받고 모션 캡처 등 최신 기술을 지원받으며 1년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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