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노량진 도로에 '디지털존' 전광판…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사업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 여의도부터 노량진까지 이어지는 도로 구간에 '기금조성광고물 디지털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디지털존에서는 운전자들이 6기의 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펼쳐지는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차량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날씨와 도로 상황 등 생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조선백자, 고려청자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국가유산청이 소장한 국보급 문화재들도 디지털문화공간을 통해 도시 경관을 빛낼 전망이다.
정선용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디지털 옥외광고가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도시의 경관을 선도하는 공공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옥외광고 산업 진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2009년부터 옥외광고물법 제11조4에 근거해 도로변 기금조성용 옥외광고물을 활용한 옥외광고사업을 수행하며, 조성된 수익금은 주요 국제행사 재원 마련과 지자체 불법 광고물 정비, 간판개선 사업 지원 등 옥외광고 산업 진흥에 활용된다.
김혜진 기자 hjkim@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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