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을 위한 공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진흥원, '디지털 디자인 & 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와 협력하여 제작한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이음을 위한 공유'는 우리 국가유산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연결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뜻깊은 주제와 시각예술, 음향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심미성과 전달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음을 위한 공유'는 앞서 한국의 강릉과 미국 라스베이거스(‘24.11.~’25.2.), 제주(‘24.12.~)에서 개최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통해 약 47만여 명의 국내외의 관람객들과 만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독일 베를린 콘체르하우스 갈라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디자인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대한민국 국가유산 콘텐츠의 예술성과 메시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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